김 전 의장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는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 그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가 현명했다고는 보지 않지만 그는 일관성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또 "보수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앞날은 더욱 힘들 것"이라며 "보수가 살려면 죽어야 한다. 그를 구차하게 살리려한다면 그도 죽고 보수도 죽는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보수'가 얼마나 취약한지 이른바 '진보'가 얼마나 강력한지 나타났다"며 "얼치기 진보세력에게 나라 거덜나게 할 수 없다. 진정 보수 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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