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은 1 트로이 온스당 전날보다 0.44% 오른 1830.10 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은 지난 7월 이후 20% 이상 올랐다. FT는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과 유로존의 국채 위기가 금 매입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후 금값 예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행은 올해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상품투자 책임자인 카말 나크비는 "투자가들 사이의 더블딥 공포와 유로존의 국채 위기가 금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면서 "만일 공포에 대해서 헷징(위험 회피)를 해야 한다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금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신문은 맥쿼리 증권의 분석가 헤이든 애트킨스의 말을 인용하여 "금 사격은 대체적으로 미국 국채의 수익률의 급격한 하락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남은 문제는 미 국채 수익률이 더 낮은 곳까지 내려간다면 금 가격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나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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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순 기자 cp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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