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현대산업개발·한라건설… 강남권 및 도심 역세권에 집중
이달에는 서울 강남권과 도심지역 등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3파전’이 치러진다. 임대 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20~54㎡로 구성된 오피스텔 814실을 내놓는다. 지하 4~지상 27층 규모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인근에는 서오릉 자연공원, 갈현 근린공원, 진관 근린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25일 견본주택 개관으로 입주는 2013년 10월이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한라건설은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 일반청약을 18일부터 실시한다. 20~40㎡규모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와 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오는 9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현재 이 일대는 국내 최대의 오피스 타운으로 소형평형 위주의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과 타 도시형생활주택 대비 넓은 주차장,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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