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73% "최저시급 올려줘야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내년도 최저시급인 4580원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구직자 254명을 대상으로 ‘2012년 최저시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2%가 ‘최저시급으로 적당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최저시급으로 적절치 않은 이유로는 ‘물가인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가 7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동력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20.4%), ‘정규직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4.3%), ‘타 국가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서’(1.1%) 순이었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최저시급은 어느 정도일까? 응답자의 55.9%가 ‘5500원 이상’을 꼽았다. 다음으로 ‘5000~5500원 미만’(32.3%), ‘4,580~5,000원 미만’(10.8%)의 답이 이어졌으며, 2012년 최저시급인 ‘4580원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저시급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서’(16.5%)가 가장 많았으며, ‘시급은 적어도 편한 아르바이트라서’(7.1%), ‘계약 때와 다르게 지불해서’(4.7%), ‘최저 임금을 알지 못해서’(4.7%)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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