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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장중]英 FTSE 100지수 1.02%↓..."미국 경기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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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경제상황이 악화돼 신용등급 강등이 코앞에 닥친 가운데 유럽 증시도 11개월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다.

3일(현지시각) 장중 영국 FTSE 100지수는 1.02%떨어진 5660.2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3% 하락한 3511.31을, 독일 DAX 30 지수는 1.02% 밀린 6727.24를 나타내는 중이다.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7.2% 폭락했다. 영국 카이른 에너지 PLC는 그란린드 연안 시추권 입찰이 어려워지며 5.6% 떨어졌다. 스위스 최대은행 UBS AG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예상 밖의 금리 인하를 발표하며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취르허 칸토날 은행의 페터 부에르글러 트레이더는 "현재 시장 분위기는 재앙 수준"이라고 평했다. 그는 "미국이 적자감축을 위해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다시금 불경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며 "미국 신용등급이 Aaa에서 강등될 경우 시장은 더 큰 하락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디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채무한도를 상향하는 예산통제법에 서명한 직후 미국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무디스와 피치는 일단 미국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했으나 2013년 부채삭감 방안이 정치권에서 수용되지 않을 경우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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