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이마트란 에너지 절감형 차세대 친환경 매장으로 2세대 에코 이마트는 설계부터 친환경설계를 바탕으로 집기, 고객시설물등 소프트웨어까지 자연을 살린 토탈 그린스토어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1세대 에코 이마트는 전기, 설비 등 하드웨어를 개선한 친환경 건물이었다.
3일 구학서 회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사업은 개별 기업의 프로젝트가 아닌 국가적인 과제"라며 "이를 위해 이마트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2008년부터 모든 매장에 단계적 친환경 신기술을 도입, 최근 3년간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둬 왔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지난달 오픈한 가든파이브점에 수유실과, 휴게실 등 휴식이 필요한 공간에 산소 발생기를 설치해 분당 발생산소농도가 대기 중에 비해 60% 가량 높은 '체험형 산소방'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LED선반, 등나무 소재 진열 집기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미적 진열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그린 디스플레이를 대폭 보강해 선보였다.
한편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2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점포 설비 박람회 '유로샵 2011'을 직접 둘러보고, 당시 트위터를 통해 "친인간적인 터치감 LED와 친환경 냉매 등의 에너지 절약이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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