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채무한도 상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해소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특히 전일 발표된 미국, 중국 및 유로존의 7월 제조업 PMI는 일제히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 컸다.
이어 "VIX와 VKOSPI 등 변동성 지수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일본 대지진을 제외하면 연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변동성 확대구간이 지속되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대수익률이 코스피 지수를 하회하는 실적개선 대비 저평가 종목으로는 한솔제지, 현대제철, 동국제강, 신한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 현대한업, 한솔케미칼, KT, POSCO, 하나금융지주, SBS, S&T대우 등을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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