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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변동성 확대 지속.."보수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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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3일 8월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확대구간이 지속되면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채무한도 상향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해소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특히 전일 발표된 미국, 중국 및 유로존의 7월 제조업 PMI는 일제히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 컸다.
김수영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단기 리스크 선호도가 개선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하는 TED 스프레드는 7월 중순 이후 지난 1일가지 34.6% 하락했으나 EURIBOR-OIS 스프레드는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유럽계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VIX와 VKOSPI 등 변동성 지수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일본 대지진을 제외하면 연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변동성 확대구간이 지속되면서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단기 리스크 선호도가 조기에 개선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하되 실적모멘텀 대비 수익률이 저조한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대수익률이 코스피 지수를 하회하는 실적개선 대비 저평가 종목으로는 한솔제지, 현대제철, 동국제강, 신한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 현대한업, 한솔케미칼, KT, POSCO, 하나금융지주, SBS, S&T대우 등을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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