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블랙' 1600원으로 잠정 결정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농심이 '신라면 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6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1일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블랙의 가격을 1600원으로 책정하기로 내부적으로 잠정 결정했다"면서 "8일부터 권장소비자가격이 찍힌 제품이 출시된다"고 귀띔했다.
이 가격은 오픈프라이스 시행 당시 편의점 가격(1700원)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대형마트(1320원)나 일반슈퍼(1400원)에 비해선 높은 것이다.
농심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날부터 라면 품목부터 순차적으로 권장소비자 가격을 표기키로 했다.
AD
앞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오픈 프라이스에서 제외된 빙과류와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등에 대한 권장가 재시행에 대해 업계 협조를 요청했으며, 업계는 이에 이달부터 가능한 품목부터 최대한 빨리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키로 한 바 있다.
특히 라면 업계 1위 기업인 농심이 선봉에 나섰다. 일단 오픈 프라이스제 시행 전에 판매됐던 제품들은 지난해 시행 전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신라면은 730원, 안성탕면은 650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