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현재 정부로서는 재재협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협상으로 이익 균형이 깨졌다는 지적에 대해 "추가협상으로 연간 5000만달러 손해를 봤지만, 추가협상을 하지 않았으면 FTA에 따른 연간 흑자규모인 4억9000만달러 흑자를 실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국에서 한미 FTA 비준안 8월 처리가 지연된 것과 관련, 그는 "한미 FTA 자체는 미국 지도부 내 에 전혀 이견이 없다"면서 "이행법안이 제출되면 의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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