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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상승..고령화 수혜株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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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496.36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 저가를 494.31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가닥을 잡고 상승 흐름을 이어 갔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다소 줄이는가 싶더니 장 후반 재차 497선으로 복귀하며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닥은 2.21포인트(0.45%) 오른 497.18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기관의 힘이 컸다. 기관은 나흘째 '사자'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1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손을 보탰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세다. 이날 역시 20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요업종들은 대부분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류 업종은 엔티피아(14.89%), 지엔코(7.06%), 코데즈컴바인(5.09%) 등의 강세에 힘입어 2.36%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1.10%), 소프트웨어(1.32%), 컴퓨터서비스(1.71%), 제약(1.51%), 금속(1.17%), 의료정밀기기(1.72%) 등도 1% 이상 올랐다.
이밖에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은 전날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1.62% 하락했고 음식료담배도 2% 가량 내렸다. 운송(-1.03%), 오락문화(-0.77%), 정보기기(-0.28%), 유통(-0.27%), 금융(-0.1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렸다. 다음은 전날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61% 내렸는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조정 폭이 좁았던 CJ오쇼핑(-1.15%)에게 시총 2위 자리를 내줬다.

서울반도체(-1.12%), OCI머티리얼즈(-1.42%), 네오위즈게임즈(-1.25%), SK브로드밴드(-0.12%), 동서(-0.27%), 포스코켐텍(-0.11%), 에스에프에이(-1.23%)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1.43% 오르며 4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CJ E&M(3.68%), 포스코 ICT(3.45%), 성우하이텍(0.20%), GS홈쇼핑(3.35%) 등도 올랐다.

이날은 정부의 '100세 시대 프로젝트'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세운메디칼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고령화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나이벡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1만원)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31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4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83종목이 내렸다. 8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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