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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오늘 팔로워가 3만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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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트위터는 일상의 소중한 기록이며 치열하게 살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140자 안에서 표현하는 방편이자 즐거움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트위터를 이렇게 정의한다.
국내 정치인중 트위터 영향력이 랭킹 5위권에 드는 김 지사의 트위터가 1년5개월만에 팔로워 3만명을 돌파했다. 김 지사는 14일 새벽 1시쯤 "오늘 팔로워가 3만을 넘었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김 지사의 트위터는 이날 오후 1시53분 현재 3만46명.

김 지사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17일. 김 지사는 트위터를 하기 전에는 웃음이 많지 않고, 잡기에도 능하지 않다보니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트위터를 하면서 세간의 이 같은 평가는 완전히 바뀌었다.

김 지사는 하루 평균 7~8개의 글을 올리고, 팔로워들과 수시로 대화하는 등 소통행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특히 차량을 타고 이동중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자세히 알린다. 물론 현장 주변 스케치도 곁들인다. 자신의 소신이 필요할 때는 가감없이 의견도 내놓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때는 인천공항 소식을 비롯해 중국 단둥과 선양 등 현지 소식을 시시각각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전했다. 또 지난 13일 제2자유로 개통식에 가면서는 6차로로 뻥 뚫린 도로를 보면서 현장 분위기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하면서 김 지사에겐 또 하나의 취미가 생겼다. 바로 '인증샷'이다. 자신이 노동운동을 할 때만 해도 보안 때문에 사진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김지사지만 트위터에 푹 빠지면서부터는 인증샷을 항상 올린다.

하지만 김 지사의 트위터가 항상 긍정의 효과만 내놓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3월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두고 트위터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직전에는 심상정 의원과 뼈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 최근 춘향전 비하발언, 여성폄하 발언 등으로 엄청난 항의성 글이 올라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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