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인민은행 전 부총재, IMF 부총재로 임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주민(朱民) 전(前)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를 새로운 IMF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3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주민은 새 IMF 부총재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지명을 받았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주민은 정치, 경제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주민은 오는 26일부터 IMF 부총재직을 역임하게 되며 그의 임기는 5년이다.
주민이 중국인 최초로 IMF 최고위직에 오른 것에 대해 국제 사회는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힘이 커진 것이 증명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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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은 현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푸단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의 대표적 경제전문가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으며 존스홉킨스대와 푸단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한편 IMF는 주민 부총재와 함께 8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존 립스키 수석 부총재의 후임으로 미국 데이비드 립튼 전 재무차관을 지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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