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서 다시 활성화돼 10일 새벽부터 점차 북상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그 동안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당분간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계속해서 많은 비가 이어지겠으니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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