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과연 평창이 됐을까.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가 1차에서 끝났다. 95명의 IOC 위원이 참가한 1차 투표서 평창과 뮌헨, 안시 중 한 후보 도시가 과반 득표를 했다는 뜻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날 자정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발표만 남았다.
몇 분 뒤 투표가 종료됐고 로게 위원장은 결과를 전달받은 뒤 "투표가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이는 1차 투표서 과반 득표 도시가 나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됐다는 뜻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평창이 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평창이 50표 가까이 획득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2차 투표로 갔으면 평창의 승산이 낮게 점쳐졌지만 1차에서 끝나면서 희망을 더욱 부풀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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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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