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SK케미칼에 대해 지분법 적용 자회사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호 연구원은 "SK케미칼의 경우 영업가치와 지분법 적용 자회사 가치를 반영하는 비영업가치를 별도로 산정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올바로 투영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지분법 적용 자회사 턴어라운드 및 2012년 증설효과 가시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12월 SK가스 지분 45.5%를 인수하고 올해 1월 SK건설 지분 7.4%를 추가 인수했다. 2000년 삼양사와 50대 50 합작법인 설립 이후 2008년까지 적자 상태였던 휴비스는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SK가스, SK건설, 휴비스 3사 유래 2011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6% 증가한 957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SK케미칼의 영업가치는 1조 4628억원, SK가스 2055억원, SK건설 3341억원, 휴비스 1063억원 등 지분법 적용 자회사 가치는 8988억원으로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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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K-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523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PET 단가 인상 및 PTA, EG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PET 수익성 제고와 고수익성 바이오디젤(Bio-Diesel) 비수송용 납품 첨가제 매출 증대에 따라 조정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5.8%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된 수익성 악화 국면을 탈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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