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한 여름 모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진도모피,국제모피 등 인기 모피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생산된 모피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모피의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720만원(정상가 1200만원), 국제모피의 블랙그라마 휘메일 하프코트 900만원(정상가 1800만원), 우단모피 데미 휘메일 재킷 600만원(120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기획한 블랙그라마 휘메일재킷을 390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베스트 360만원에 판매하며, 국제모피 밍크재킷 250만원, 근화모피 폭스 롱 베스트 185만원 등 특가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본점에 4000만~5000만원대의 초고가 모피를 전시하고, 8일에 분당점에서 모피 신상품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한여름에 대형 모피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모피의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4~6월) 동안 롯데백화점의 모피 매출이 전점 기준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50.4% 가량 증가하는 등 한겨울 상품인 모피는 더위와 장마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혼수 모피 수요와 겹치면서 모피 매출이 77.0%나 증가하기도 했다.


모피의 높은 신장세는 올해 모피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구매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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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계적으로 모피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미국 시애틀, 나파, 덴마크 코펜하겐 등에서 열린 주요 원피 옥션에서 거래된 원피가격은 지난해 대비 20~30% 가량 올랐다.


김범창 모피CMD(선임상품기획자)는 "모피 시즌 준비를 위해 보통 7월의 경우 전체 신상품 물량의 20% 가량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인기 상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신상품 물량을 30%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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