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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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시립화와 송도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수도권 명문 공립대학교로 부상한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가 국립법인화를 통해 인천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생, 교직원, 교수 등 인천대학교 구성원들이 최근 한목소리로 국회 계류 중인 인천대 국립법인화 관련 법안 통과에 나선 것이다.

구성원들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타 국립대의 법인화와 달리 인천대는 이미 2006년부터 수년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를 도출한 상태다.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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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인천대 구성원 협의체인 대학발전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해 "천신만고 끝에 국회에 상정된 국립법인화법안의 처리를 위해 여야와 지역구를 넘어 인천지역 최대의 현안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힘을 기울여 달라"며"인천시의 재정지원과 국고지원을 통한 재정확충, 자율과 책임경영 실현, 인천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을 도모하고자 염원하는 대학구성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인천대 구성원들이 국립법인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립대 전환이 학교 발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인천대는 1979년 학교법인 '선인학원'에서 설립한 인천공과대학으로 출발해 1988년 종합대로 승격된 후 1994년 시립 전환을 계기로 부쩍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인천이 세계적 국제도시로 육성 중인 송도에 새 캠퍼스를 짓고 이전하고 2010년 인천전문대학과 통합하면서 수도권 명문 공립대학교로 자리 잡은 상태다.


11개 단과 대학과 51개 학과(학부)에 학생 1만3000여명과 교직원 76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대학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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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캠퍼스에 사립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등록금은 우수한 학생을 끌어 들였고, 그저 그런 중위권 대학에서 어느새 반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우수 대학으로 성장한 것이다.


인천대는 여기에 '국립법인화'라는 날개를 달아 10년 이내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워 놓고 있다. 인천대는 또 지난해 인천의료원과의 통합 및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경인교대와의 통합과 대학병원 신축, 해양학 분야 단과대학 설립 등의 대학발전계획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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