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셋톱박스 오픈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에는 KBS, 인프라웨어, 티비스톰 등 방송사를 비롯한 유관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며 "기륭전자는 TV용 스마트셋톱박스 등 미디어 단말기에 적용할 '고품질 콘텐츠 처리를 위한 다중 코어 기반의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WBS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정부주도의 대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셋톱박스 오픈 플랫폼, 차량용 통합 영상인식 및 주행지원 시스템, 동시통역 응용 S/W기술, 민·군용 실시간운영체계(RTOS)기술 등의 총 5개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2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입해 2년 이내에 상용화 할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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