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신개념의 카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또 '사용자인 고객 중심'의 카트 개발을 위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국내 소비자의 표준체형, 쇼핑행태, 매장 동선 분석 등 지난 5년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카트 소재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손잡이 부분에 항균방지제를 입혀 청결도를 향상시킨 동시에 카트에 정전기 방지제도 첨가해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고객의 건강도 고려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디자인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측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5년이던 사용기간이 7년으로 늘어났고 사용기간 경과 후 기존 철재 카트는 폐기 처분을 한 반면 새 카트의 플라스틱소재 부분은 해체 후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윤우 이마트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카트는 플라스틱 소재 사용, 인체공학적 설계 등을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도 향상시킨 신 개념의 카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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