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균 수완2차 호반베르디움 분양소장은 광주 수완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내 입점이 확정된 '텃밭마트'는 1000여㎡의 초대형 마트로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쇼핑이 가능하다. 상가 2층에는 병·의원 입점한다. 단지와 맞닿은 남측의 신완공원은 주거 쾌적성을 배가시켜준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성덕초등학교는 단지와 연결돼 있어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또 성덕중·수완중·장덕중·수완고·장덕고·세중고 등도 가깝다.
최근 들어 광주 부동산시장은 유례없이 들끓고 있다. 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13일 기준 광주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평균 0.6%올라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 초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꼽힌 부산 집값 상승세 0.3%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광주지역 아파트 값은 무려 14.7%나 뛰었다. 부산(14.5%)보다도 0.2%포인트가 더 올랐다.
광주에서 최근 2~3년간 이렇다 할 신규 분양이 없었다는 점도 집값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수완지구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됐다. 실례로 7월부터 전매가 풀리는 수완1차 호반베르디움은 3000만원 상당의 웃돈이 붙었다. 수완지구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는 상태에 지방 도시에서 3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8월 수완1차 호반베르디움의 입주가 시작되면 시세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완2차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져 가는 추세다. 오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개관전부터 하루에 50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며 "1차 단지 보다도 더 반응이 좋아 분양성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광주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6730가구를 공급한다. 8월에 대전 2블록과 광교신도시 A18블록에 각각 971가구, 1330가구를 분양하고 9월에는 대전 17-2블록에서 971가구를 내놓는다. 이밖에 광주 주월동, 광교 C1블록 주상복합, 동탄신도시, 전주 등에서도 분양에 나선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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