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소말리아 해적위험해역을 취항하는 선원과 선박회사를 대상으로 해적피해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한 집중 교육이 24일 오후 2시부터 부산(한진해운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금번 교육에는 소말리아 해적위험해역을 취항하는 선원 및 선박회사 직원 등 약 100 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해적공격 동향과 선사자구책 모범사례 등이 소개되며 해군, 보안업계, 선박검사 전문가에 의해 선원대피처 설치·운영 등에 대한 비상대응요령이 집중적으로 교육된다.
국토부는 이에 이번 교육과 함께 7월말 경 운항 중인 선박과 선사·청해부대와 함께 해적피해 방지 민·관합동 해상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 선원과 선사들의 해적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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