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장관은 1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몇 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나비울리나 장관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농축산물 수입 규제 등이 여전히 핵심 쟁점으로 남아있다"며 "7월말가지 타결하지 못하면 몇 년 더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시한이 매우 빡빡하다"다며 "잘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른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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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 포럼에서 "정치적 문제만 없다면 러시아의 WTO 가입이 올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WTO 전신인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때인 지난 1993년 6월 가입을 처음 신청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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