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림푸스한국, 현미경·산업용 내시경 시장 진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올림푸스한국이 국내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올림푸스 산업용 내시경. 산업용 내시경은 자동차 및 항공 산업, 건설현장, 군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된다.

올림푸스 산업용 내시경. 산업용 내시경은 자동차 및 항공 산업, 건설현장, 군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림푸스한국은 15일 '생명산업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현미경사업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총판 형태로 이뤄지던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올림푸스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국내 공급과 주문형 검사장비 개발, 마케팅, AS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국내 현미경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대로 올림푸스한국은 35%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서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는 기존 미오디오 사진 인화사이트와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비첸과 지난해 4월 출범한 서비스 전문업체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포함해 3개로 늘어났다.
올림푸스한국은 본사로부터 재무, 인사권 등 독립성을 보장받아 한국에서 독자적 사업을 진행하는 '현지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도 대부분을 한국에 재투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사업 진출로 의료산업과 생명산업분야에 다양한 영상 이미징기술을 합해 여러 부가가치 사업군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업 다각화로 단순히 외국계기업의 한국 법인이 아닌 글로벌 한국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사장은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은 기존 카메라와 의료 내시경 사업에 시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사업 다각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