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세적 반등은 6월말 즈음 <한양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14일 코스피의 추세적 반등 시동이 6월말 경에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전까지는 낙폭과대라는 기술적 요인에 의한 반등에 한정하면서 연속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지형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물가 부담으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바닥권을 확인한 만큼 평소대로라면 긴축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나 지금은 미국경제 우려와 맞물려 있다는 시기적 특성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미국 쪽 경기지표 부담감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현재처럼 경제 시스템적 리스크 없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내려간 서프라이즈 지수는 분명 과다한 측면이 크지만 당장에는 2차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자생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7월에 발표될 미국의 6월 경기지표는 4~5월 경제변수 충격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반신반의 할 수 있다며 결국 전략적 측면에서 주식비중 조율은 단순히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로 접근하기보다 시기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탈에 비해 최근의 주가하락을 과다하게 보지만 주식비중 확대는 지금보다 변동성이 축소되고 주도주도 나타날 수 있는 시점까지 늦춰가는 편이 리스크관리차원이나 수익률 제고에 유리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주도주는 기존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과 다를 게 없고 보수적이던 외국인의 태도변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추세적 반등에는 2분기 실적 시즌과 맞닿아 실적 신뢰도가 높은 기존 주도주가 맨 먼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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