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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에 바가지'...美 포드사, 20억 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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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자사 트럭딜러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혐의로 11년간의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여오던 미국의 포드사가 결국 20억 달러 (약 2조 1700억원) 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미 클리블랜드주의 쿠야호가 민사법원이, 포드사가 한 자동차 딜러에게 45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지난 2월의 배심원 판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포드사는 약 3000명의 다른 딜러에게도 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임으로써 포드사의 총 배상금 액수는 20억 달러에 전망이다.

지난 2002년 포드사의 한 자동차 딜러는 1987년부터 10년간 포드사가 당초 발표된 가격 이상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바람에 손해를 입었다며 포드사에게 소송을 걸었다.

포드사는 대변인 발표를 통해 "명백히 법적 하자가 있는 판결" 이라며 항소할 뜻을 내비췄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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