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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회장 "프라임저축銀 살린다"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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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조목인 기자]백종헌(사진) 프라임산업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프라임저축은행의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다.

백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저축은행 오너가 직접 진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 회장은 우선 프라임저축은행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 그룹차원의 자금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임산업은 시나리오별로 증자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이날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라임산업은 프라임저축은행이 현재 192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프라임 사태와 관련, 저축은행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유동성 및 중앙회 지원 자금 등 2000억원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금융당국이 프라임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고객들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지난 8일 검찰조사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10일까지 사흘간 모두 1170억원의 예금이 인출되는 등 뱅크런 위기에 내몰렸다.

한편 13일과 14일이 프라임저축은행 예금인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임저축은행 테크노마트 지점은 현재 23일까지 대기표가 발행된 상태이며, 강남본점과 소공동지점은 각각 14일과 16일까지 대기자자 예금인출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예금인출 분위기가 진정되면 프라임저축은행 사태는 이번주를 고비로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저축은행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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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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