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피겨여왕, 운명의 아프리카로 향하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외신들이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행보에 다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선수로서의 경험과 아시아의 올림픽 유산을 강조한 감성 프레젠테이션으로 IOC 위원들의 가슴을 움직였다. IOC위원들은 "평창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며 스포츠 외교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연아의 활약에 합격점을 줬다.
김연아는 당초 곧바로 더반 총회에 참석해 마지막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유치위는 "김연아가 끝까지 힘을 보태려는 의지가 강해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가기로 했다"고 밝히며 김연아와 함께 토고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밝혔다.
세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의 마지막 운명. 마지막 2주간 아프리카에서 펼칠 김연아의 활약이 과연 평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지 국내외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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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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