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고 대지진 피해를 복구하려면 2차 보정예산은 상당히 큰 규모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집권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민당의 대연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자민당은 "간 총리가 물러난 뒤에 (연립을)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2차 보정예산으로 10조~15조엔을 편성할 것이며, '부흥채권'을 발행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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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참겠다, 한국·일본으로 떠날래"…중국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