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5월 매출 두자릿수 증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이 지난 5월 모두 10%중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5월초 골든위크와 가정의 달 특수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월말 예상 밖의 무더위로 인해 여름 의류의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5월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2.5%(전점 기준) 늘었다고 전했다. 혼수 제품을 비롯한 스마트TV의 판매 확대로 전자제품의 매출이 35.9%의 두드러진 매출 신장을 보였다. 또 아웃도어 의류, 스포츠 제품도 각각 30%, 26% 매출이 늘었고, 명품도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더 팔리면서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13.8%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말 여름 신상품 수요 급증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가 각각 34%, 29% 늘었다고 전했다.
골든위크 기간중에는 명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이 전년대비 37%의 고신장을 기록했다"며 "의류·잡화 뿐만 아니라 시계·주얼리까지 명품 구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에 비해 5월 매출이 15.1% 늘어났고,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 13.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가정의 달 선물수요와 여름 의류 판매 호조, 황금연휴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