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 수영장 기공식‥인천AG경기장 건설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이 본격화됐다.
인천시는 24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광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수영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한 문학수영장은 총 사업비 408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3006석 규모로 건설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실내에 경영풀(50m×10레인), 보조풀(50m×6레인), 다이빙풀(30m×25m), 다이빙 지상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갤러리마당, 이벤트마당, 물빛마당 등도 실외에 지어진다.
이와 함께 최근 시공사가 정해진 나머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도 6월 중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어진다.
계양경기장은 6월13일, 남동경기장은 6월15일, 십정경기장은 6월21일, 송림경기장은 6월23일, 서구 주경기장은 6월28일, 강화경기장은 7월25일, 선학경기장은 9월20일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필요한 49개 경기장 중 인천 지역에 33개 경기장을 신·개축해 사용할 예정이다. 16개 경기장은 시가, 7개 경기장은 민간이 각각 새로 짓고 나머지 10개 경기장은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서 쓸 계획이다.
모자란 16개 경기장은 부천과 고양, 성남 등 인접도시 경기장을 빌려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가장 공사 규모가 큰 주경기장은 지난 20일 가격 개찰 결과 ㈜대우건설이 1순위로 선정됐지만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아시안게임지원본부 관계자는 "문학수영장이 첫 삽을 뜨면서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예산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경기장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동안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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