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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에 오름세..다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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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56분(뉴욕시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25% 오른 1만2412,03으로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40% 뛴 1322.59로,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2762.7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은 미국 투자사들의 원자재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시작됐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의 1년뒤 가격 전망을 배럴당 107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여 잡았다. 모건스탠리도 브랜트유 가격이 올해 평균 12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 보다 20% 높은 수정치를 내놓았다. 또 내년 브렌트유 가격은 130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프리 커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경제 성장이 계속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석유 수급이 더 타이트해지면서 현재보다 높은 수준에 유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 같은 전망은 뉴욕증시에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장후 20여분 동안 에너지 관련주는 1.4% 뛰어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셰브론과 엑슨모빌, 알코아 등은 모두 1%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또 원자재 관련주도 1.1% 폭으로 동반 상승중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켈리 JP모건 펀드의 투자전략담당자는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상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맞을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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