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나서며 20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상승폭 제한하는 외국인의 힘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2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14포인트(0.49%) 오른 2065.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지속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 역시 2052.44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을 중심으로 '사자'폭을 키우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21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투신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10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365억원 가량을 팔며 지수 상승폭을 제어 중이다.

프로그램 역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38억원, 비차익거래 1054억원 순매수로 총 109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전날 급락에 이어 1% 이상 내리던 운송장비 업종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반등에 성공해 현재 0.63%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1.44%), 기계(1.04%), 건설업(1.04%), 은행(1.09%), 증권(1.35%)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며 화학 역시 0.73%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은 1.54%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보험 등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자동차주들의 반등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0.22%), 현대모비스(1.47%)가 반등에 성공했으며 기아차 역시 장 중 반등했다 현재 0.72% 내리고 있다. 포스코(0.45%), LG화학(0.41%), 신한지주(1.78%), KB금융(0.19%), SK이노베이션(1.71%), 하이닉스(0.97%) 등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11%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중공업(-1.13%), 한국전력(-0.67%), 삼성생명(-2.02%), LG(-0.33%) 등도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60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0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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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1.09포인트(0.23%) 오른 474.0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5원 내려 109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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