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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솔로몬證 센터장, 2000 조기 붕괴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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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가 더 위험할 수도.. 지금은 쉴 때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2000선도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전무)은 23일 "그동안 안고 있던 악재들이 현실화되면서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2000선의 지지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전무는 "올 들어 여러 차례 붕괴된 예에서 보듯이 코스피 2000은 과거 1000선처럼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2000이라는 숫자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1970선에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 여부를 시험받을 것이라고 했다. 200일선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급락때도 무너지지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6월초 이후 종가기준으로 한번도 200일선 아래로 가지 않았다. 장중 기준으로도 7월5일 잠시 이탈한 게 전부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잠시 시장에서 한발 물러서 관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단기 급락한만큼 기술적 반등은 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적 반등이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특히 주도주의 경우, 그동안 상승폭이 있어 하락장에서 조정폭이 더 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전무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3분기 2000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이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그는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려면 경제지표들이 회복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의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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