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20일부터 4일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KJ Choi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A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열린다. 총상금은 75만 달러다.
최경주는 이어 "미국에서 투어를 다니면서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것을 많이 봤다"면서 "이 대회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또 지역을 돕는 등 나눔의 대회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경주는 이날 오후 출국해 2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리는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영종도=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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