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파업..한국GM "이번주까지 문제 없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엔진부품업체인 유성기업 파업으로 현대·기아차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내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사태 파악에 분주하다.
한국GM은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링의 절반 정도를 유성기업에서 공급받고 있는데 이번주까지는 생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쉐보레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영향이 없고 부평과 군산 디젤엔진 공장 생산량의 절반 정도가 유성기업의 피스톤링이 들어간다"면서 "장기화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 보유재고 물량과 시중 A/S용 부품을 완성차 생산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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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SM5 2.0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 부품 캠 샤프트의 100%를 유성기업에서 공급받고 있다. 현재 재고여유분이 사흘치에 불과해 생산 차질이 불가능해 보인다.
쌍용차는 가솔린 차량의 엔진 피스톤링을 유성기업으로부터 납품받고 있는데, 의존비중이 20%에 불과한데다 재고가 7월 중순까지 남아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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