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0일 민주당의 추구하는 정치를 '민생진보'라고 명명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민생지표를 보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 국회에서 민주당은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서민과 중산층의 삶이 모든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 아닌 다수에게 결실이 돌아가는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면서 "불안한 계층에 대한 복지의 확대는 물론 같은 성장이라도 몇몇 대기업만을 위한 성장이 아닌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진보적 성장 등 민생진보 노선의 테두리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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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사회 내부에 비대해져가는 특권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며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방법으로 이뤄지는 경제활동은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진보는 이념의 굴레에 갇히지 말고 철저히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며 "때로는 특권층과 갈등이 생길 수도 있지만 두려워해선 안 된다. 때로는 고루한 이념에 갇힌 낡은 진보와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또한 두려워해선 안 된다. 갈등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위대한 엔진임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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