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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있어도 분위기 반전은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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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향후 반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상승장으로의 반전은 5월 이내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지수 급락에 대해 "오늘 하락은 심리적으로 타격이 클 것"이라면서 "어제 오랜만에 많이 오르면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어제 오른 것보다 더 많이 빠졌기 때문에 이게 충격이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반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상승장으로의) 분위기 반전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투기자금들이 시장에서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주도한 것에 대해 그는 "달러캐리트레이드 청산 같은 것들이 부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리스크가 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어제 발표된 FOMC의사록을 봐도 미국이 출구전략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달러강세, 원자재약세, 유럽 채무문제에 대한 불확실성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는 강세장으로 보는데, 3분기 진입 전까지는 힘들 것 같다"면서 "최소한 5월은 지나야 희망적인 시그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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