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지도 상승..전년동기比 24% 판매 증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이 지난 3월과 4월 쉐보레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브랜드 본격 출시 이후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19일 한국GM에 따르면 2개월간 내수판매대수는 각각 1만2265대와 1만3006대 등 총 2만5271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327대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내수 판매의 경우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전월 대비 떨어진 반면, 한국GM만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쉐보레 브랜드의 대대적인 홍보와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한 결과 90% 이상의 대중이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이전 브랜드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에 두 가지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브랜드 도입과 함께 잇달아 출시한 신차와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춘 쉐비케어 프로그램 등이 그것이이다.

한국GM은 올해 8차종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올란도, 아베오 해치백과 세단, 캡티바를 발표했으며 이달 23일에는 크루즈 해치백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형세단 말리부 등 3차종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란도와 크루즈, 스파크는 한국GM 내수 판매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차 효과 뿐 아니라 디자인 역시 판매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들 차 디자인은 안정감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내부 인테리어의 듀얼 콕핏 디자인은 항공기 조정석처럼 운전자와 탑승자를 감싸 안정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7'로 대표되는 쉐비 케어 프로그램도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에 일등 공신이다.


쉐비케어는 쉐보레 전차종과 알페온에 적용된 고객 서비스로 5년,10만km 차체 및 일반부품을 보증한다. 이는 국내 경쟁사 대비 3~4년 연장된 파격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쉐비케어 프로그램 관련해 현재 70%의 고객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경쟁사 차량을 소지하고 있는 고객들도 55% 이상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쉐보레 차량 선택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GM은 쉐비케어 실시 직후 조사를 통해 대상고객의 약 80%가 바로 구매를 결정한다는 분석을 이끌었다. 이는 차량 설명만으로 구매결정을 했던 때와 비교해 25%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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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쉐비케어 프로그램 도입 당시 "국내 최장의 제품보증기간 적용은 쉐보레 제품의 높은 품질과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다"며 "앞으로 쉐보레는 우수한 신제품을 업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와 결합해 국내 고객들께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 한 바 있다.


한국GM은 계속될 신차 출시와 쉐비 케어와 같은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국내 시장점유율 두자릿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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