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등급재평가 고민 필요··상승여력은 보유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유통주의 주가가 연고점을 넘어 섰지만 과거 밴드의 상단이 적정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하고 밴드 상단까지 10~15% 정도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선호주로는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74,4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0.74% 거래량 40,828 전일가 175,700 2026.05.15 09:35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을 추천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이 25개월 연속 상승하며 유통주 주가도 연고점을 넘어 과거 밸류에이션의 상단을 향하는 중"이라며 "현재 유통 빅의 평균 PER가 14배로 과거 평균값인 12배를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백화점의 매출호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의 도입기인지 단순한 소비의 회복과 특정 단계에서 나타나는 쇼핑패턴의 변화인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등급재평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극화로 인한 고소득층 증가와 명품 트렌드가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리나라의 명품소비는 마지막 단계인 일상화에 근접하고 있어 추가적인 고객기반이 크게 늘기도 어렵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중국정부에서 사치품에 대한 세율을 낮춰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국민의 명품소비를 붙잡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향후 5년간 빅3의 치열한 출점으로 백화점 수는 또 다시 포화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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