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에 나선 잠실 2단지 리센츠(5563가구) 상가는 지하3층~지상5층, 연면적 3만9190㎡ 규모의 근린형 단지내상가다. 이는 아파트 주민은 물론 외부수요까지 유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한때 쇼핑몰만의 입점 전유물로 여겼던 영화관도 근린상가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동탄시네스타는 상가명 그대로 7층부터 11층까지 영화관 8개관이 운영중이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위브더스테이트’(1965가구)의 사례처럼 세대수가 풍부한 대형 주상복합건물의 경우도 복합상가라기 보다 기능상으로는 단지내상가에 더 가깝다. 또 동탄 메타폴리스나 신도림 디큐브시티처럼 주상복합아파트 상가가 영화관, 대형할인점, 대형서점 등 대단지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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