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내달 22일부터 제주~오사카 노선을 취항, 예약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번째 규모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최대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첫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 후 2년3개월 만에 국제노선 수를 두 자릿수로 늘렸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되며 제주에서 오후 3시 출발해 오사카에 4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사카에서는 오후 5시 20분에 출발해 저녁 7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 오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해당노선을 탑승하는 제주도민에 한해 편당 20석씩 왕복항공권을 수요일 출발편 기준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요일 출발편은 13만원, 금요일 출발편은 16만원이다. 이는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를 제외한 금액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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