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올 투자계획을 고려할 때, 올해 신규수주 예상금액은 884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으나 신규수주는 기대치 하회했다며 디스플레이 매출처의 장비 발주 지연이 주원인으로 추정했다. 발주 지연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장비업체의 장비 입고 지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에스에프에이가 사업부문을 FGA(FA 및 글래스 관련), 전공정장비(PECVD 및 전자인쇄장비), 전용장비(디스플레이 모듈설비), 물류시스템(클린물류 및 일반물류) 등 4개 사업부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PECVD와 같은 LCD용 전공정장비, LCD용 모듈ㆍ이송장비, 진공이송장비와 같은 OLED용 후공정장비, Mother Glass 제조장비 등이 주요 공급장비가 될 것이고 중단기적으로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KSTARㆍ이터프로젝트(Iter project)와 같은 핵융합에너지 관련장비, 삼성중공업과 연계한 풍력에너지 관련장비, 태양광 발전용 Sputter 및 모듈장비 등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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