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산고등학교에서 구민 50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민 5000여명이 참가하는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10인 11각 달리기, 7인 승부차기, 400m 계주 등 토너먼트 체육 경기와 내빈 줄다리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육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취타대 행진에 맞춰 동별 선수단이 입장하는 가운데 개회식이 열리고 선수대표 선서 등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식후행사로는 벨리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단과 에어로빅 공연 등이 진행돼 선수단과 구민들 흥을 돋울 예정이다.

용산 구민체육대회 줄다리기

특히 이날 미8군과 구의원들이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친선줄다리기가 열린다.

성장현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간부, 국회의원, 구의원, 미 8군 등 이 날 참가한 40여명 내빈들의 줄다리기를 통해 주민들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10인 11각 달리기, 7인 승부차기, 400m 계주 등 5개 주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체육 대회가 토너먼트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있어 참가 동 선수단간의 치열한 응원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용산구민 모두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모든 체육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3시45분경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성적발표, 시상식, 행운권 추첨 등 행사가 진행된다.

계주달리기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구민 체육대회가 ‘보는 행사’가 아닌 ‘다같이 참여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의 용산구민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용산구 체육회가 주관하고 용산구, 용산구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용산구민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