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유휴공간에 녹지를 만드는 ‘아파트 열린녹지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의 3년치 사업대상지를 각 자치구별로 신청받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16일까지 주민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서를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 아파트는 현장조사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올 12월까지 최종 선정된다.
사업비 일부 자부담이 가능한 아파트와 2개 단지 이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파트가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한편 ‘아파트 열린녹지 만들기’는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3개 단지 30.9㎞의 담장을 철거해 14만㎡의 녹지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07개소에 27만㎡의 녹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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