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이사회, 1분기 배당안건 상정 안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올 1ㆍ4분기 배당을 하지 않았다.
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분기 실적을 결산했으나 분기배당 안건은 올리지 않았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외환은행이 1주당 100원 안팎의 분기배당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론스타가 분기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이 성사될 일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겠냐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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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외환은행 매각 계약이 무산될 것으로 판단했다면 분기배당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빼내려 했을 텐데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날 결산 결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 1ㆍ4분기 당기순이익이 198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4% 줄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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