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미첨부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이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재감사를 추진중인 가운데 연결재무제표가 사실상 공란으로 제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까지 씨모텍에게 상장유지 여부를 결정할 서류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모텍이 지난달 말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는 연결재무제표가 첨부돼지 않았다. 씨모텍과 자회사를 통합한 실적 자료가 없는 셈이다.

연결감사보고서 작성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한다리 건너 자회사인 제이콤은 지난해 결산에서 정상적으로 감사를 마무리 했지만 이후 부도가 났고 현재는 증시에서 퇴출된 상태다. 직원들도 상당수 퇴직하고 청산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아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을 통한 자금 회수도 물건너갔다.


씨모텍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한 신영회계법인은 이번 연결감사보고서에서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책임은 회사 경영자에게 있지만 감사절차 실시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감사범위의 제한으로 감사를 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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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도 자회사까지 신경을 쓸 처지가 아니다. 씨모텍은 현재 의견거절을 받은 지난해 재무제표를 다시 감사받기 위해 감사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그나마 재무제표 용역관련 계약금 1100만원중 주주들이 절반인 550만원을 지출할 만큼 상황은 여의치 않다. 회계법인측은 감사 과정에서 주주나 회사측의 외압 배제를 요구할 정도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지난달 속개 결정한 씨모텍에 대한 상장실질심사를 위한 관련 서류를 제출 받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심사에서 개선명령기간을 받을 경우 재감사를 통해 부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퇴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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