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5일, 4.27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과 관련 "지금 상황이 어려우니까 박근혜 대표를 모시자는 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선 스스로가 국민들의 변화하고자 하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할 떄 국민적 지지가 가능하고 당도 올바로 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고 박근혜 대표만 쳐다본다고 해서 내년 4월(총선)이나 12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본다"면서 "정말 서민적인 보수가 되고, 젊음 보수가 돼야한다. 국민들이 보기에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느껴야 역동성 있는 보수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선 "그동안 당 운영을 책임져온 주류에서 또 다시 책임을 맡겠다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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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립이나 비주류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당내 화합과 청와대와 관계에서 훨씬 더 정체성과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중립의)황우여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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