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3일 제18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3일 관악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18회째를 맞는 이 날 행사에는 사람중심 관악의 미래의 희망이 책이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행사 참여 주민 각자가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참석하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에는 다른 한 권의 책을 가져가는 ‘책 탑 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행사장 한 켠에는 관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사진을 전시, 관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상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랑스런 관악인 대상 수상자들

자랑스런 관악인 대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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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성현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인 살피재 두레패의 공연 등 간소한 문화행사에 이어 미풍양속, 지역사회 발전, 봉사, 근검절약 등 4개 부문에서 관악을 빛낸 영광의 얼굴인 11명(단체)에게 구민상 상패와 메달을 시상했다.


간암 3기 부친을 위해 간의 절반과 한쪽 신장을 기증한 인헌동 조수홍씨가 미풍양속부문, 관악구 아파트부녀회연합회장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성현동 황도임씨가 지역사회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봉사부문에는 매년 경로잔치, 장애인 시설방문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아낌없는 활동을 한 미성동 이기성씨, 에코마일리지 가입 소형가전 재활용 등 도시 광산화 사업 적극 참여한 대학동 문현숙씨가 근검절약부분 대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신사동 배태자씨,난곡동 이종분씨, 삼성동 권원환씨, 청룡동 김경태씨, 서림동 이영심씨와 청림동 관악구중화요리봉사회, 삼성동새마을부녀회가 수상했다.

관악구민의 날 축하 에어로빅 시현

관악구민의 날 축하 에어로빅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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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청소년, 주부, 노인 등 각계 각층의 구민들의 작은 소망과 구정에 바라는 희망을 '함께 만들어요. 따뜻한 우리관악 !' 영상물에 담아 참석자 모두가 함께했다.


주민 이성호씨는 “이번에 처음 열린 ‘사진전’ 이나 ‘책 탑 쌓기’ 등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좋았으나, 구민의 날 행사가 너무 간소해져 아쉬웠다"며 "볼거리가 많고 구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민 모두는 소중한 공동체로 앞으로 더 행복하고 성숙한 사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중심’으로 구민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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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으로도 보다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에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우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의 날 기념식만 개최하고 지역축제인 ‘관악산 철쭉제’를 취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 최소한의 예산으로 행사를 개최, 주민들과 함께하는 구정을 실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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