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예상과 달리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14.5%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제시하는 영업이익(334억원)은 신영증권의 종전 예상과 시장 전망치를 각각 12.9%, 14.2%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하락으로 인한 가격 매력도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그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법인세추납액(190억 원) 등 1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최근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 9.7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서울과 부산 등에 3개의 카지노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GKL의 가치가 1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라다이스(9.5배)와 비슷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추격매수보다, GKL에 대한 저점매수가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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