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입장객 증가와 홀드율 안정화로 외형 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중국인 입장객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확실한 성장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지난해 중국인 입장객수는 전년대비 64% 증가해 그 비중이 19.4%로 전년대비 6.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해외여행 등 레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국 동북부 지역(북경, 상해 등)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마카오, 싱가폴 대비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인 입장객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2%, 38.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입장객 증가와 홀드율 상승, 수익성 중시 경영 때문이라는 설명.
올 영업이익률이 22.5%로 전년대비 4.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은 법인세 추납액 260억원 발생으로 전년대비 1.7%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같은 배당성향 53.6%를 가정한 주당배당금은 63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1%로 2012년에 카지노세 부과로 영업이익률이 1.2%포인트 하락해 영업이익은 3.7% 증가하겠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43.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일본 지진으로 인한 입장객수 감소는 단체 관광객 위주라 그 영향이 제한적이며, 실적 영향력이 큰 VIP 입장객수에는 변동이 없어 실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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